2016년 5월 31일 화요일




베란다 바질 화분에 종종 이렇게 버섯이 핀다. 하룻밤 사이에 바질보다 더 컸잖아 😭 징그러워!
화원에서 구매한 분갈이용 인공배양토에는 버섯 포자가 섞여 있었을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하니 흙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검색해보니 흙이 습기를 많이 머금고 있는 상태에서 바람에 포자가 날아와 흙 위에 안착하면 밤사이에 버섯이 피어난다고 한다.
버섯은 햇볕에 약하기 때문에 그대로 내버려두면 말라 죽겠지만, 죽지 않고 활짝 피어 주변에 포자를 더 퍼트릴 수도 있기에 발견하는 즉시 뽑아 쓰레기통에 넣었다.
뽑을 때는 맨손으로 버섯을 만지는 것보다 도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포자가 피부에 닿으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다.


바질 Basil Basilikum 화분에 버섯 Mushroom Pi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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